[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6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10.5%에서 10%로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 0.5%p 기준금리 인하 이후 2번째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발표문을 통해 "불안정한 경제, 인플레이션 둔화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더이상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러시아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 안정을 위해 목표치인 4% 달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 인하는 2017년 1분기나 2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연간 소비자 물가 증가율이 2017년 9월 4.5%로 떨어질 것이며, 연말에는 4%로 목표치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 역시 2017년까지 물가상승률 4% 안정을 위해 금리인하 정책을 점진적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제재와 국제 저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러시아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6.6%이며, 지난달은 7.2% 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