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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미래교육 대비 민관협의기구 발족
2016-09-07 15:01:23 2016-09-07 15:01:23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서울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8일 오후 4시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각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협업에 의한 집단 지성과 내부 심층 토론회 등을 거쳐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한 서울혁신미래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한다.
 
협의체는 서울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교육연수원, 도서관, 민간전문연구소 등 교육관련 전문기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문성 있는 현장 교원의 참여를 유도해 미래교육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일 계획이다.
 
발대식에 앞서 '미래사회와 교육'이라는 주제로 이찬승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의 3인 3색 기조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발대식 후에는 정책연구 및 교원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사람과 디지털연구소, 유엔미래포럼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의체는 활동 영역에 따라 서울학생이 갖춰야 할 미래학력·인성 탐색(1분과), 이를 지원할 미래교육체제의 밑그림 구상(2분과), 미래교육에 대비할 교육의제 발굴(3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정기적인 토론과 연구를 통해 서울미래교육정책의 방향을 찾고 기존 정책의 개선 방안을 탐색한다.
 
오는 27일 인공지능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정책연구소(소장 유재준)와 협력해 서울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하고 12월까지 연구 결과 등에 관한 심층토론회를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 구성,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혁신미래교육의 새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미래교육준비협의체 구성 체계도. 자료/서울시교육청 제공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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