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중국 최대의 부동산개발업체 뤼디그룹이 영국 런던에 지을 예정인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빈부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일반 세입자와 펜트하우스에 사는 부자들의 출입문을 분리했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뤼디그룹이 런던 카나리 워프 인근 지역에 건설하는 주상복합 스파이어타워(Spire Tower)가 저층의 임대주택 거주자와 고층의 펜트하우스 거주자의 출입구를 따로 만들어 불평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스파이어타워는 8억파운드(약 1조1794억원)가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완공후 높이가 235미터에 이른다. 유럽에서 주거용건물로는 가장 높다. 런던 템즈 강변의 상업중심지 카나리 워프 인근에 위치하며 67층의 펜트하우스는 1가구당 300만파운드(44억원)가 넘을 전망이다.
뤼디그룹은 "펜트하우스 출입구가 분리된 것은 맞지만 건물 내 어린이집이나 회의실, 게임룸, 문화 공간 등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뤼디그룹이 영국 런던 중심부에 건설 예정인 스파이어타워 조감도. 사진/뤼디그룹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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