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무료화로 등돌린 유저 잡기
'헬게이트' 부분 유료화 실시
2009-11-12 19:15:40 2009-11-12 19:52:1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빛소프트가 등돌린 유저들을 다시 끌어오기 위해 무료서비스와 부분유료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한빛소프트는 11일 간담회에서 온라인 액션 RPG게임 ‘헬게이트 : 레저렉션’을 공개하고, 기존에 정액제였던 게임을 무료서비스로 돌린다고 발표했다.
 
'헬게이트'는 출시 이후 빠른 스피드와 강한 액션으로 주목 받으며, 국내 누적 회원수 120만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성급한 상용화, 미국 개발사 플래그십의 와해, 업데이트 부진, 서버 불안정 등의 문제로 많은 유저들이 등을 돌리자 무료 서비스로 바꿔 이들을 잡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헬게이트 : 레저렉션'의 무료서비스가 실시돼 유저들은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다음달 22일에는 게임 내 아이템 몰이 설치돼 본격적인 부분유료서비스가 실시된다.
 
하지만 지나친 유료 아이템 생성으로 실질적으로는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문희형 기획팀장은 "게임에 꼭 필요한 전투 효과 관련 아이템이 유료화에 많이 포함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유저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전투 효과 보다는 사용 편의를 위한 아이템에 유료화의 무게를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헬게이트 : 레저렉션'은 시스템과 콘텐트 변경, 편의성 기능 개선 등을 통해 게임환경이 이전과 대거 달라져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이사는 “구조적으로 여러 문제가 많았던 헬게이트가 이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안정화된 국내 서비스를 바탕으로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등 해외서비스도 열심히 준비해 내년에는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내년에 선보일 '헬게이트: 도쿄'의 프리뷰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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