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의회 선거에서 반난민 정책의 우파성향 '독일을 위한 대안'(독일대안당)이 주의회에 입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이뤄진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의회 선거 이후 실시된 TV출구조사 결과, 독일대안당은 21%를 득표했다.
현재의 다수당인 사회민주당은 30.5%를 얻어 1위를 유지했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은 19.0%의 득표로 3위로 밀려났다. 이같은 기민당의 예상 득표율은 이 주의회 선거 기록 가운데 최악의 성적이다.
선거가 치뤄진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은 비록 160만명 인구의 작은 주이나 메르켈 총리의 지역구도 있어 관심을 끌어왔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기민당이 독일대안당보다 적게 득표할 경우 향후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이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 득표가 나올 경우, 독일대안당은 작센, 브란데부르크, 튕링겐, 작센안할트에 이어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등 구동독 5개 주의회에 입성하게 된다.
또 오는 18일로 예정된 베를린주의회 선거에서도 의석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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