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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하락 출발,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인상 재부각
2016-08-31 22:50:42 2016-08-31 22:50:42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로 시작됐다. 발표된 8월 민간 부문 신규 구직자수가 예상치보다 높아 9월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보여진다.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31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6.78포인트(0.20%) 내린 1만8417.52로 출발했다. 
 
S&P 500 지수는 3.82포인트(0.18%) 하락한 2172.30을, 나스닥 지수는 7.38포인트(0.14%) 내린 5215.61를 나타내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의 하락세 시작은 개장에 앞서 발표된 8월 고용지표의 영향이다.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8월 미국의 민간 신규 구직자 수가 17만7000명이라고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17만5000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로인해 오는 9월2일 발표되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모두 합한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구직자 수에 관심이 가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이날 발표되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구직자수를 18만개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호조로 인해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이 언급해왔던 9월 기준금리 인상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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