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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옐런 매파 발언 후폭풍..약세
2016-08-29 09:25:00 2016-08-29 09:25: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잭슨홀 미팅 영향에 조정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재닛 옐런 미국방준비제도(Fed)의장은 각국 중앙은행장 모임인 잭슨홀미팅에 참석해 "견고한 고용시장 성장세와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리의 전망을 고려했을 때 최근 몇 개월 동안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사진/이토마토)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42%) 내린 2028.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215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270억원 매수 우위다. 
 
전기가스업종은 1.86% 하락 중이다. 증권, 건설, 기계 등도 1%대 조정받고 있다. 반면 보험업종은 0.45%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경기민감주는 약세지만 내수 소비재는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12% 조정받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NAVER(035420)는 1.49% 상승하고 있고,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생명(032830) 등이 1% 안팎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50%) 내린 677.05를 나타내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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