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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충전 중 폭발 논란…삼성 "제품 입수해 조사"
2016-08-24 18:56:12 2016-08-24 18:56:12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올라온 폭발 후 갤럭시노트7 제품 사진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24일 오전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뽐뿌' 게시판에 검게 그을린 갤럭시노트7 사진을 등록하면서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 됐다.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7은 왼쪽 측면이 심하게 훼손됐다. 뒷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있고, 앞면은 액정이 노랗게 변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해당 제품을 입수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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