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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99배 공원 품은 'e편한세상 추동공원' 9월 분양
생태공원 안에 총 1561가구 대단지…의정부 도심권 위치
2016-08-24 17:37:31 2016-08-24 17:37:31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제 축구장 규모의 99배 크기 공원 안에 지어지는 아파트가 다음달 분양한다. 공원 내 아파트 단지는 입주민들이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야외할동을 누릴 수 있어 늘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림산업(000210)은 9월 초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일대에 위치한 추동공원 안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68가구 ▲72㎡ 915가구 ▲84㎡ 273가구 ▲124㎡ 5가구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이 단지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올 상반기 의정부에 위치한 직동공원이 같은 방식으로 개발돼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이번 e편한세상 추동공원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의정부 추동공원은 총 71만여㎡ 규모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99배가 넘는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공원에는 다양한 산책로와 운동 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서 단지 입주자들은 입주 전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 단지는 의정부 도심권에 위치한다. 도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까운데다 의정부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수도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추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서울 도봉산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7호선 연장선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기에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도 인근에 위치한다. 의정부시는 산곡동 396번지 일대 약 62만㎡ 부지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과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테마파크 등 관광, 문화, 쇼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를 계획 중이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피트니트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주민운동시설과 함께 개인 스터디룸과 그룹 스터디룸 등이 계획돼 있다. 파티나 친척, 친구 등이 방문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회룡역 3번 출구 인근(의정부시 호원동 312-9 HC회룡빌딩 2층)에 사전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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