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우병우ㆍ이석수, 국민 입장에서 하찮은 존재"
2016-08-24 09:47:28 2016-08-24 09:47:28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언급하며 "이 두 사람이 대한민국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위기감을 갖는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출직 공직자든, 임명직 공직자든 임명권자는 국민이다. '나는 임명직이니 임명권자에게만 잘 보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교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정 원내대표는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은 대단한 고위직 공직자이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다"며 "2300년 전 맹자는 '백성은 무겁고, 왕은 오히려 가볍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왕이 없는, 국민이 주권자인 공화국"이라며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은 자신의 권한을 잠시 맡겨둔 대리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국민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 공직자는 자신을,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사람들"이라며 "민심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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