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50선 횡보..철강주 강세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050선 부근을 맴돌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제한적 움직임을 나타낸 가운데 대내적으로도 재료가 부재한 탓에 보합권 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사진/이토마토)

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06%) 오른 2051.1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9억원, 129억원 팔고 있다. 개인과 기타법인은 각각 93억원, 316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전날보다 1.43%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POSCO(005490)와 현대제철(004020) 등이 2~3%대 동반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 화학, 서비스 등도 선전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건설, 운송장비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만2000원(0.71%) 내린 167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NAVER(035420)는 장중 81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690선을 터치한 이후 상승 탄력이 줄어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18%) 오른 688.64를 기록하고 있다. 

 

 

 

 

 

 

박상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