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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베트남 국영방송사와 한국 상품 판매 MOU
2016-08-23 08:54:35 2016-08-23 08:54:35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NS홈쇼핑(엔에스쇼핑(138250))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NS홈쇼핑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현지 국영방송국 VTC Digicom 본사에서 VTC Digicom과 한국 상품의 베트남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6월에 참가한 '2016 베트남 국제유통산업전'에서 NS홈쇼핑이 선보인 한국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현지 관계자의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VTC Digicom은 베트남 전국 20여곳에서 50개 이상의 채널을 방송하는 베트남 최대 IPTV 사업자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한국 상품의 베트남 판매를 통해 양국 경제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에 NS홈쇼핑은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VTC Digicom에 공급하고, VTC Digicom은 베트남 내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NS홈쇼핑은 한류와 함께 인기몰이 중인 식품, 화장품은 물론 주방용품과 가전 등 다양한 한국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성호 NS홈쇼핑 전략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우수상품의 해외판로 개척은 고객과 협력사의 신뢰에 보답하는 방법"이라며 "NS홈쇼핑과 함께 성장한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호 NS홈쇼핑 전략마케팅부문장(왼쪽)과 추 티엔 닷(Chu Tien Dat) VTC Digicom 회장(오른쪽)이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NS홈쇼핑)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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