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5명의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마이애미 비치 구역에서 모기에 물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 5건을 발표했다. 이들 중 3명은 뉴욕, 텍사스 주, 대만 거주자로 마이애미로 여행왔다고 밝혔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 사진/AP
플로리다는 미국 최초로 현지 서식 모기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발병지역이다. 지난달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북부 윈우드 구역에서 첫 지카 감염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날 마이애미 해변에서도 지카 감염자 발생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플로리다 내 지카 감염 지역이 두 곳으로 늘어났다.
스콧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 지역의 살충제 살포를 통해 모기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CDC 또한 성명을 통해 임신부들은 마이애미 비치 및 윈우드 구역 등의 관광을 삼갈 것을 경고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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