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국제 유가가 산유국 회동에 따른 동결 가능성에 의해 혼조 양상을 보였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3센트) 오른 배럴당 48.52달러로 마감됐다. 반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24%(12센트) 내린 배럴당 50.77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산유국 회동에서 동결 조치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으로 보여진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제 유가가 올라간 것은 기본 여건 개선 때문이 아니다"며 "원유 수유는 부진하고 휘발유 수요와 중국의 원유 수입 역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오일 채굴장치의 가동이 계속 늘고 있다는 발표도 영향을 끼쳤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는 이날 1주일새 10개의 오일채굴장치가 추가로 가동돼 40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달러 강세가 보인 것도 원유 가격에 악재로 작용됐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0.37% 오른 94.50를 기록하고 있다.
금 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가격은 전날보다 0.8%(11달러) 내린 온스당 1346.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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