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가 상승에도 하락 마감… 자동차주 부진
2016-08-17 01:44:22 2016-08-17 01:44:22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유럽증시가 1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상승 등의 호재에도 하락 마감했다.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22.50포인트(0.74%) 내린 3024.15로 마감됐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47.27포인트(0.68%) 하락한 6893.92를 나타냈다. 독일 DAX 지수는 62.56포인트(0.58%) 떨어진 1만676.65를, 프랑스 CAC 40 지수는 37.42포인트(0.83%) 후퇴한 4460.44를 각각 기록했다. 
 
스페인 IBEX 35 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각각 1.13%, 1.21% 하락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사진/플리커
 
종목별로 자동차 기업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미국 법무부가 배기가스 조작의 증거를 찾아냈다는 소식에 주가가 1.7% 하락한 채 마감됐다. 프랑스 르노자동차도 3.2% 떨어졌으며 푸조자동차는 2.2% 내렸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주가는 1.7% 하락했다. 
 
광산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인 BHP빌리턴은 0.7% 올랐으며 안토파가스타는 8.7% 급등했다. 
 
독일의 산업용가스 생산업체 린데는 세계 3위의 특수가스 생산업체 미국 프락스에어와의 합병 논의 소식에 주가가 11% 급등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영국 런든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10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47% 오른(71센트) 배럴당 49.06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6% 가량 오른 배럴당 46.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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