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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광산주 부진에 대부분 하락 마감
2016-08-13 01:38:02 2016-08-13 01:38:02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유럽 증시는 12일(현지시간) 광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나빴던 점도 악재였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07%) 내린 3046.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29.41포인트(0.27%) 후퇴한 1만713.43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3.76포인트(0.08%) 하락한 4500.19를 각각 기록했다.
 
스페인 IBEX 35 지수는 3.10포인트(0.04%) 내린 8716.40을 나타냈으며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8.14포인트(0.17%) 상승한 1만6997.83으로 장을 마쳤다.
 
주요국 증시 가운데는 영국 FTSE 100 지수만 1.31포인트(0.02%) 오른 6916.02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였다.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가 거의 늘지 않았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금속 가격 하락으로 인해 광산주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툴로오일이 4.16% 상승했다. 광산주로는 세계 5대 광산업체에 속하는 앵글로아메리칸과 리오틴토 주가가 각각 3.16%, 3.21% 떨어졌다. 영국 증시에 상장된 칠레의 구리 생산업체 안토파가스타 주가도 3.38% 내렸다.
 
항공주는 강세였다. 영국 증시의 이지제트와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각각 3.97%, 2.04% 상승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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