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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전망-유진증권
2016-08-16 09:04:48 2016-08-16 09:04:4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은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68억원과 27억원으로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특별 성과급 10억원이 지급된 것이 영업익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법인세 부과, 장기 미수금 손실 처리, 특별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발생이 없기 때문에 높아진 이익률이 확인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2억원과 39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지난 6월 주가 하락을 유발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인증 이슈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나 상아프론테크의 전기차 부품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향 매출이 없다고 가정해도 2017년 상아프론테크의 전기차 부품 매출액 증가는 올해 대비 약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어도 고성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각국 정부의 육성정책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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