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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한국외대와 산학협동 협약식
"그룹 내 외국어교육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2016-08-11 13:55:04 2016-08-11 13:55:04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삼성그룹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067280)는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와 신흥 국가의 언어에 대한 상호협력을 골자로한 산학협동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삼성그룹 등 많은 기업들이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멀티캠퍼스는 베트남어, 인도어, 이란어 등 글로벌 특수어에 대한 한국외국어대학교만의 뛰어난 어학자원을 확보해 전문적 글로벌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멀티캠퍼스가 그간 축적해 온 풍부한 교육수행 경험 및 노하우와 한국외대가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외국어 인력양성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멀티캠퍼스는 향후 베트남 등 삼성그룹사 거점 및 현지 채용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룹 내 외국어교육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교육 운영 경험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그룹사외 고객사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글로벌 전문인력 육성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대희 멀티캠퍼스 대표이사는 “최근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특수어 부문에 있어서, 한국외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어부문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멀티캠퍼스는 국내 최고의 외국어 교육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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