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두산인프라코어의 판매는 2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 누적기준 올 들어 2813대 판매한 것으로 전년에 비해 10.5% 증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대리상들의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을 모두 쌓고 일부 대리상을 정리하는 고강도 구저조정을 통해 판매채널을 상당히 건강한 구조로 바꿔놨다는 점에 주목했다.
일부 상위업체들과 상당수 하위 로컬업체들이 대리상들의 부실채권으로 인해 판매채널이 거의 붕괴되고 있고 우후죽순 증가했던 굴삭기 업체들이 서서히 정리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라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도 중국의 메이저 굴삭기 업체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올 들어 중고차 가동률이 작년보다 상승하고 있고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이달 이후 시장의 단기모멘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