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하락하고 35달러 선까지 지속해서 떨어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어게인캐피탈의 창립자이자 저명한 원유 분석가인 존 킬더프는 1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즉시 인도분 가격이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무색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가 지난해 겨울 수준인 26.05달러 선을 오갈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크 드라고시트 TD시큐리티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국제유가가 적어도 35달러 선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 원유 공급량이 크게 늘어 유가 상승 동력이 사라졌다는 지적이다. 로이터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오펙)의 생산량은 역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 휴즈는 지난 5주 동안 원유 시추가 지속해서 늘었다고 보고했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공급 단가를 낮추는 바람에 오펙 멤버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급량 늘리기 경쟁에 돌입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사진/AP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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