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러시아 헬기 격추…5명 사망
2016-08-01 23:12:27 2016-08-01 23:12:2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CNN에 따르면 시리아 북서쪽 시리아 반군이 장악한 이들리브 주에서 1일(현지시간) 러시아 Mi-8 수송헬기가 지상의 총격을 받고 격추돼 승무원 등 5명이 숨졌다.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Mi-8 헬리콥터가 격추돼 화염에 휩싸여 이들리브 지상에 추락했다"며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와중에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리브는 시리아 서북부의 터키 국경지대에 위치한 도시다.
 
헬기는 시리아 라타키아 기지에서 알레포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돌아오는 길이었고, 안에는 승무원 3명과 '시리아 교전 화해 중재 러시아센터' 장교 2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당시, 승무원들은 지상의 민간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기체를 멀리 이동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반군 조직은 러시아군 헬기를 격추했다며 불타는 기체 사진을 공개했다. 반군 세력은 러시아 조종사의 시신을 땅바닥에 끌고 다니며 훼손하는 사진도 인터넷에 올렸다.
 
◇러시아 수송 헬리콥터 Mi-8 자료 사진으로, 2002년 체첸 지역 상공을 날고 있다. 1일 시리아에 파견된
한 대가 격추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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