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공익적 가치를 전달해온 공익광고를 위한 축제의 장이 처음으로 열렸다.
한국방송광고공사는 2일부터 나흘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청계광장 등에서 '2009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열고 공모전 출품작 등 각종 공익광고물 전시, 시상식, 세미나, 시사회 등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물'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를 TV, 인터넷, 인쇄부문으로 나눠 공모했다. 총 출품작 2597편 중 41편이 본선에 진출해 행사 장소에 전시됐으며, 오는 5일 시상식에서는 순위가 공개된다.
또 청계광장에 전시된 '2009 세계 우수광고제' 수상작들이 4일 세종홀에서 상영되고, 광고전문가의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중국·일본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 공익광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5일에 열려 축제를 한층 더 의미있는 자리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는 "대중매체를 통한 공익적 가치 전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은 개막식에서 "물은 대체 자원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존하고 아껴쓸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년 환경을 소재로 한 공익광고대전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공익광고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켜 국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방통위도 비상업적 공익광고의 의무편성제도를 통해 공익광고 제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모든 정책적 배려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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