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미국 소비지표, 신규주택판매 부진등으로 인한 외국인 매도세의 증가로 코스피 1600선이 무너지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30일 기준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1.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 다만 제로인 측은 한주간 4.26% 가량 하락한 코스피 지수에 비해선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가 -2.69%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고, 그 뒤를 중소형주 펀드(-2.56%), 배당주식편드(-1.89)가 이었다. 주식 투자 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95%, -0.4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주식형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5대그룹대표주 1(주식)종류A'가 0.2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각각 0.27%, -0.1%의 수익률을 기록한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미래에셋가치주 G 1(주식)종류A’ 가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 역시 달러화 반등으로 인한 에너지 관련 주약세, 다우지수 1만선 이탈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4.9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원자재 강세의 혜택을 톡톡히 봐왔던 러시아 주식펀, 브라질 주식펀드는 각각 -9.36%, -8.91%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인도 주식펀드는 정부조기출구전략 가능성에 대한 우려고 5.37% 가량 떨어졌다. 유럽주식펀드는 기업실적 부진여파로 인해 4.85% 하락했고, 북미 주식펀드와 중국주식펀드가 각각 -3.95%와 -3.4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개별 펀드로 살펴보면 ‘미래에셋Pan Asia컨슈머주식형 1(주식)종류A’ 펀드가 -0.6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신한BNPP봉쥬르러시아 자(H)[주식](종류A 1)’ 로 주간 수익률이 -10.81%에 이른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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