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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수익성 개선은 '아직'-IBK증권
2016-07-18 13:57:31 2016-07-18 13:57:31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최근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비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은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4790억원, 영업이익은 9.6% 줄어든 33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면제품류의 매출액은 진짬뽕 등 신제품 판매 호조세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1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케찹, 드레싱 등 소스류와 만두, 냉동간편식 등 냉동식품류의 매출 증가로 2분기에도 외형성장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최근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비(판매촉진비)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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