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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재난안전플랫폼 적용 시설안전 관리체계 구축
한국시설안전공단 업무협약 체결
2016-07-18 10:06:36 2016-07-18 10:06:36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반의 재난안전플랫폼을 적용한 시설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KT는 이를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부 협력분야로는 ▲국가시설물 진단을 위한 시설안전 관리체계 구현·공동사업 ▲특수교량 재난안전 관리체계 개발·시범사업 ▲시설안전·재난안전 국가 연구개발(R&D)사업 협업 ▲시설안전·재난안전 관리체계 글로벌 시장 발굴 진출 등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왼쪽)과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재난안전플랫폼을 적용한 시설안전 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KT
 
 
KT는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국가 주요 시설물 진단·감독·관리 역량과 KT의 유무선 통신, IoT,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시설물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진단·감독 대상 중 하나인 교량·터널에 빅데이터 기반의 시설물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9월 특수교량 1~2곳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2018년 말까지 국내 19개 특수교량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실장은 "국내 최고의 ICT 기업인 KT와 시설물 안전관리 전문 국가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의 협력으로 국가 시설물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재난안전관리 산업뿐 아닌 글로벌 시장 개척도 활발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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