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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시스템, 하반기 매출 인식 본격화-유안타증권
2016-07-13 16:47:49 2016-07-13 16:47:4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13일 AP시스템(054620)에 대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증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은 유지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P시스템은 하반기부터 가파른 실적 증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애플의 AMOLED패널 공급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A3 생산능력 증설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7월 현재 AP시스템 생산시설은 연중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외에도 BOE, Tianma 등 중국 패널제조사의 Flexible AMOLED 확대투자계획도 점차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적어도 내년말까지의 일감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원은 “AP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827억원,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30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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