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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열혈전기 로열티 감소로 실적 부진-삼성증권
2016-07-13 15:36:28 2016-07-13 15:36:28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삼성증권(016360)은 13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중국 열혈전기 로열티 감소로 2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인 4억원에 그쳐 시장기대치 20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8% 감소한 27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미르2 PC게임 매출 감소는 다소 안정화돼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3.1%의 반등이 예상되나 기타 국내외 PC 온라인게임 매출·모바일게임 매출은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특히 2분기부터 중국 열혈전기의 매출이 크게 감소해 사북전기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모바일게임 로열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3% 감소할 전망”이라며 “인원 감소에 따른 인건비 감소와 마케팅비 축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로 2분기에도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인 4억원에 그쳐 컨센서스 20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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