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영란은행(BOE)이 자산매입프로그램을 비롯한 양적완화정책 과 인플레이션은 무관하다며 당분간 양적완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뜻을 피력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담 포센 BOE 통화정책위원은 "영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의 사례나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양적완화정책이 인플레이션 증가로 직결된 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역설했다.
포센 위원은 "영국의 경제회복을 지지하기 위해 당분간 경기확장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며 "최근의 금융시장 개선과 글로벌 수요 증가는 영국 경제가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영국의 경기침체가 끝나간다는 증거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위기에 처한 가계를 지원하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이어진다면 짧은 시간 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포센 위원은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은행 시스템 개혁을 촉구했다.
그는 "은행 구조개혁은 단순히 시스템적 위험을 줄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BOE는 다음주 유동성 공급을 위한 1750억파운드(286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프로그램 추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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