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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1980선 회복(마감)
2016-07-11 16:12:22 2016-07-11 16:18:04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재차 반등하며 198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28만7000명 증가하며 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44포인트, 1.30% 오른 1988.54에 마감했다. 
 
◇사진/뉴스1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7억, 817억 매수한 반면 개인은 3903억 매도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4.04%), 철강금속(2.68%), 증권(2.56%)의 상승폭이 컸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실적 개선에  1.99%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중엔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50만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동국제강(001230)은 2분기 영업이익이 990억원을 기록해 1년전보다 156% 증가했다는 소식에 9.1% 급등했다.
 
반면 LG전자(066570)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 공개 후 1.96%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0.67% 오른 697.2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365억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105억, 266억 매도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등의 오름폭이 컸다. 
 
 
피에스케이(031980), 테스(095610), 원익IPS(240810), 원익홀딩스, 원익머티리얼즈, 동진쎄미켐(005290) 등 IT 장비군은 증설 모멘텀과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는 15.10원 급락하며 1146.70으로 밀려났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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