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4·13 총선 20~30대 투표율 크게 늘어"
2016-07-04 17:42:03 2016-07-04 17:42:03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13 총선 투표율 분석 결과 20~30대의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가 4일 발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대 전반, 20대 후반, 30대 전반의 투표율은 각각 55.3%, 49.8%, 48.9%로 집계됐다. 
 
4·13 총선 실제 투표율 58.0%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 19대 총선에서 보인 투표율 45.4%, 37.9%, 41.8%보다는 크게 오른 것이다. 
 
전체적인 연령대별 투표율은 50대부터 70대에서 높게 나왔으며, 40대 이하와 80세 이상은 전체 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73.3%)였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80세 이상(48.3%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8.8%, 여성은 57.4%로 남성의 투표율이 여성보다 1.4%포인트 높았다.
 
성별 투표율에 연령대별 투표율을 대입해보면 19세와 20대 후반부터 40대 사이에서는 여성이, 20대 전반과 5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와 70대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20대 후반과 30대 전반이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역시 이상 도시로는 세종(63.5%), 광주(61.6%), 서울(59.8%)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고, 대구(54.8%), 부산(55.4%), 인천(55.6%) 순으로 낮았다. 
 
도지역에서는 전남(63.7%), 전북(62.9%)가 높았고 경북(56.7%), 충남(55.5%)가 낮았다.   
 
총선으로는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19세와 2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30대부터는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체 사전투표율보다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선관위의 투표율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체계적 무작위 추출방식에 따라 전국 1만3777개 투표구 중 1448개 투표구의 선거인 436만5307명(전체 선거인의 10.4%)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전투표와 재외투표는 전수조사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소 현장. 사진/뉴스1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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