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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하반기 실적 확대 가능성 높아-키움증권
2016-06-30 08:56:33 2016-06-30 08:56:33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은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하반기 주요 이벤트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13억원과 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9.8%, 6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용측면에서 인센티브 지급 감소와 마케팅 비용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학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그동안 매출의 확대에 발목을 잡았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의 감소는 하반기에 진입할 수록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카지노게임들의 추이를 살펴보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이벤트 기간에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하반기에 소비가 확대되는 기념일들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벤트 효과가 기타 모바일게임들 대비 주요하게 작용된다"며 "지금까지 확보된 일일이용자수(DAU)를 바탕으로 하반기 이벤트 기간에 들어서면 APRU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52억원과 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4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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