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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 청약 증거금 3조 몰려…30일 코스닥 상장
2016-06-20 17:29:02 2016-06-20 17:29:0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중국 자동차 전장 하이테크 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대표 저우샹동)은 지난 17일과 20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이 328.18대1로 최종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배정 주식 수인 600만 주에 대해 약 19억7000만 주가 접수됐으며, 증거금 규모만 약 3조1505억 원에 달했다.
 
로스웰은 지난 13일과 14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5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희망 밴드(2100~3200원)의 상단인 32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로스웰은 오는 22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친 후 같은 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로 마련된 자금은 각종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다시 한 번 로스웰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중국 상장사로서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프리미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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