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희옥 비대위원장, 당무 복귀하기로
2016-06-19 20:14:37 2016-06-19 20:14:37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결정 과정에 불만을 표출했던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19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희옥 위원장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통합과 혁신을 완수하기 위해 고심 끝에 대승적으로 혁신비대위의 소임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무 복귀와 함께 친박계로부터 사퇴 요구가 분출됐던 비박계 권성동 사무총장을 경질하고 새로운 사무총장을 인선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유승민, 윤상현 등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을 결정한 지난 16일 비대위 회의 후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부 비대위원들이 무기명 투표를 강압적으로 밀어붙였다며 '거취 문제 고민'을 포함한 당무 거부를 이어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9일 사흘 만에 김 위원장과 만나 회의 석상에서 있었던 부적절한 언사에 대해 사과하며 당무 복귀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은 사과는 받아들였지만 당무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의 기강' 문제를 언급했고, 사무총장 재인선은 이러한 김 위원장의 문제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이에 따라 20일로 예정돼있던 비대위 정례회의를 정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논현동 카페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와의 회동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