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갑질 공무원 논란 "사실관계 확인 중"
산하 기관 직원에 아들 숙제 시켜
2016-06-15 08:56:13 2016-06-15 08:56:13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사무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동행 출장해 산하 기관 직원에게 아들의 영어 숙제를 대신 시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미래부는 해당 공무원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미래부는 15일 설명자료를 내고 "이번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고 잘못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CI.
 
미래부에 따르면 A사무관은 미래부 산하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주최한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4일까지 해당 센터 직원들과 파리로 출장을 갔다. 
 
이 기간 A사무관은 센터 직원들에게 "고등학생인 아들이 영어로 에세이를 써서 학교에 내야 한다"며 "내가 한글로 써줄 테니 영어로 번역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무관은 아들 숙제를 위한 번역을 여러차례 독촉했으며, 결국 센터의 한 직원이 과제를 대신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