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동탄2 등에서 중소형 대단지 분양 풍성
입력 : 2016-06-02 16:33:37 수정 : 2016-06-02 16:33:37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이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상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전망이다.
 
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 10개 단지, 1만4153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개 단지가 경기권에 집중됐고, 서울 1개 단지, 지방 2개 단지 등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 부담이 덜하고 설계기술의 발달로 과거 대형 아파트만큼의 실사용 공간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단지는 관리비 절감은 물론, 상권 발달에 따른 생활인프라 구축도 소규모 단지보다 빠른 특징이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택지지구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대중교통과 상권이 발달하며, 주거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괸다.
 
입주 후 시세 상승도 높은 편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한 중소형 대단지 '자연앤힐스테이트'(전용 84㎡, 1764가구) 전용 84㎡의 매매가격은 최근 1년간 6000만원(6억3500만원→6억9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같은 광교신도시에 위치하지만 중소형 대단지가 아닌 '광교 호반베르디움'(전용 84~122㎡, 555가구) 84㎡는 1250만원(5억1250만원→5억2500만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신규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들의 인기는 거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한 중소형 대단지 '힐스테이트 진건'은 총 1283가구가 모두 전용 66·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지난 1일 진행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평균 16.30대 1로 다산신도시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이달에도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가 속속 분양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희소가치 높은 전용 59㎡타입이 전체의 57%를 차지하는 1241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약 280m의 스트리트형 브랜드 상가인 '동탄 카림애비뉴 3차'가 들어서 문화, 쇼핑 등 편의시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동탄 최초로 강남 대치동의 학원을 옮겨온 '강남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 유치, 단지 앞 초·중교, 단지 내 유치원, 어린이집, 별동학습관이 계획돼 있어 동탄2신도시 교육의 신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시작되는 약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워터파크, 게스트룸, 스파 등도 들어선다.
 
대림산업(000210)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아크로리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전용 59∼84㎡ 총 1073가구 중 4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강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해 여의도 및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
 
지방에서는 우미건설이 강원 춘천시 후평동 주공3단지 재건축을 통해서 '춘천후평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31층, 전용 59~84㎡ 총 1745가구 규모이며, 이 중 94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춘천IC, 5번 국도를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며, 도보권 내 초·중·고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서 공급할 예정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투시도. 이미지/반도건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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