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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찾아가는 '가족 게임소통 프로그램' 시작
게임의 가치, 게임 속 논리 구조, 게임 선용 방법에 대한 이해 방법 제시
2016-06-02 15:07:53 2016-06-02 15:07:53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청소년의 미래 비전 설계와 가족 내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넷마블게임아카데미’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함께 올해 새롭게 시작한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게임예술교육과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게임소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넷마블 사회공헌 활동인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오는 7월부터 5개 초등학교(각 3회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지난 4월 게임예술교육에 참가할 중고생 80명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해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게임소통교육에 참가할 학부모와 자녀를 모집한다.
 
게임소통교육은 넷마블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ESC프로젝트-학부모게임교실'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시작하는 활동으로 학부모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함께 건전한 여가로서 게임의 가치를 이해하고 선용 방법을 배우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의 원리와 놀이문화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게임 선용 방법을 공유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5개 초등학교(각 3회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학교에 찾아가는 형태로 구성되며 회차별로 각각 학부모 대상, 자녀 대상,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듣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해 서로간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을 위해 게임소통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놀이문화로서의 게임의 특성과 게임 속 논리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간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이외에도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표로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의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경남특수교육원 내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하고 장애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의 사회공헌 활동인 ESC프로젝트는 세대, 성별과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개방성에 집중해 학부모와 청소년이 게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게임교실이다. 시행 5년간 ECS 프로젝트는 학부모게임교실을 97회 진행해 총 4131명이 참가했고, 청소년 진로캠프 역시 올해에만 9회를 진행해 총 218명이 참가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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