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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횡보..삼성전자 쏠림 여전
2016-06-02 09:23:51 2016-06-02 09:23:5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시장의 방향성에 영향을 줄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 주체들의 눈치보기가 뚜렷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로 매기 쏠림은 여전하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5포인트(0.175) 오른 1986.07을 기록 중이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서서히 상승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30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08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IT주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2.03%, 1.75% 오름세다. NAVER(035420)는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의 일본 상장이 실망스러울 것이라는 전망에 전일 하락했지만 하루만에 반등하며 2.47% 오르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들은 전일 발표된 5월 자동차 판매대수가 견조하다는 평가에도 주가는 밀려나고 있다. 기아차(000270)현대차(005380)는 각각 1.08%, 0.36% 하락 중이다. 
 
STX그룹주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STX(011810)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STX중공업(071970)STX엔진(077970)은 각각 27.10%, 25.57%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700선 부근을 맴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0포인트(0.23%) 오른 701.60을 기록 중이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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