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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바닥은 통과한 상황-KTB투자증권
2016-06-01 13:37:02 2016-06-01 13:37:0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KTB투자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무선통신 부문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CJ헬로비전과의 합병 승인 가능성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선통신 가입자 기준 동사의 점유율은 2010년 50.6%에서 2015년 48.8%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LTE 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차세대 통신서비스(5G) 시장 개화 시 점유율 반등을 노려볼 수 있겠지만 상용화는 2020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유선방송 부문의 경우 CJ헬로비전 인수 승인여부가 관건"이라며 "무선통신 시장 점유율 감소에 따른 감익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나 단통법 시행 이후 번호이동 가입자 경쟁이 크게 완화된 점을 고려하면 점유율은 현 수준에서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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