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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선물 가격, 5월 5.9% 하락… 금리인상 우려 때문
2016-06-01 03:48:06 2016-06-01 03:48:06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금 선물 가격이 5월에 5.9% 떨어졌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6월 혹은 7월에 오른다는 전망이 금값 하락 원인이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1달러 오른 온스당 1214.80달러를 나타냈다. 9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월간 기준으로 5월 한 달간 5.9% 떨어졌다.  
 
금 값 하락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월이나 7월께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이 줄어든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5월에 2.7% 상승했다. 
 
국제 은 가격은 온스당 27.5센트(1.7%) 하락한 15.994달러에 마감했다. 월간 기준 10.2% 급락했다. 
 
중국 베이징의 귀금속 가게. 사진/뉴시스·신화사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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