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보는 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세'(마감)
입력 : 2016-05-30 15:52:47 수정 : 2016-05-30 15:52:4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이번주 줄줄이 예정된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펼치던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0%(2.04p) 하락한 1967.13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1970선을 터치한 뒤 하락 전환해 장중 1955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약보합권에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이 121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43억원, 3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1.22%), 의료정밀(0.77%), 기계(0.50%)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은행(-2.73%), 철강금속(-1.12%), 증권(-0.92%) 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는 이틀째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으며 1.22% 상승 마감했다. NAVER(035420)는 사흘 만에 반등하며 1.43%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05930)현대모비스(012330)는 각각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마니커(027740)는 내달부터 삼계탕이 중국 시장에 본격 수출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관련주인 하림(136480)동우(088910)가 각각 24.11%, 9.49% 동반 강세를 보였다. 롯데쇼핑(023530)은 자회사 롯데홈쇼핑의 방송 송출 금지 소식에 3.66% 밀렸다.
 
3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8%(0.52p) 상승한 692.06에 종료됐다.
 
외국인이 6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69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3.86%), 인터넷(1.92%), 인터넷(1.92%) 등이 올랐고, 컴퓨터서비스(-2.15%), 금속(-1.73%), 섬유의류(-1.34%) 등이 내렸다.
 
시총 상위 내 셀트리온(068270)은 0.41% 상승하며 9만7000원선에 안착했다. 카카오(035720)CJ E&M(130960)이 2% 오름세로 마감했고, 바이로메드(084990)는 16%대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목에스폼(018310)은 84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 희석 우려가 제기되며 19.87% 급락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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