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한옥촌 활성화 위한 '익선다다' 투자자 모집
입력 : 2016-05-26 18:27:21 수정 : 2016-05-26 18:27:21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P2P(Peer to Peer·개인 간)대출업체인 8퍼센트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 골목 활성화를 위한 '익선다다'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8퍼센트는 유서 깊은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알리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투자 목표 금액은 총 5000만원이다. 대출 상환 기간은 12개월, 대출 금리는 연 8.14%다.
 
모집된 투자금은 익선동에 새롭게 자리잡을 개량한옥 내 음식점의 인테리어 및 운영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선동 골목은 1920년대 일본식 신시가지 계획을 막고자 독립운동가 '정세권'이 서민을 위해 만든 개량한옥촌이다. 당시 그는 친일파로부터 건물을 매입하여 일본식 건물 대신 한옥을 건축했다. 몇 차례 재개발로 공간이 없어질 위기도 있었으나, 계획이 무산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익선다다는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 종로구 익선동에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공간 디자인, 콘셉트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익선다방', 수제 음식 매장 '열두달', '경양식 1920'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8퍼센트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지향하면서 공공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익선다다와 P2P 대출로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는 8퍼센트의 사업 취지가 부합했다"며 "이번 투자로 익선동 골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동다방 전경. 사진/8퍼센트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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