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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스페인 마드리드서 티볼리 에어 글로벌 시승행사 개최
유럽 주요국 기자단 및 현지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2016-05-26 17:24:11 2016-05-26 17:24:1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쌍용자동차가 유럽 현지에서 각국의 미디어를 초청해 티볼리 에어 시승행사를 갖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25일(현지 시각)부터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시승행사에는 유럽 주요국 기자단과 현지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의 프레스 콘퍼런스 및 시승행사에 참석한다.
 
쌍용차(003620)는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통해 지역별 주요시장에서 티볼리 에어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전 세계 1300여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가 유럽 현지에서 각국의 미디어를 초청해 티볼리 에어 시승행사를 갖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쌍용차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티볼리와 공유하는 뛰어난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 경쟁 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4륜 주행성능은 물론, 독보적인 적재공간(720ℓ)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플랫폼의 두 번째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요구되는 전천후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타깃 시장을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 에어는 국내 출시 1개월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준중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에 따라 티볼리 브랜드 월간 판매량 역시 꾸준히 5000대 내외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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