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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에탄올, 기업 인수로 주가 매력↑-신영증권
2016-05-25 09:53:10 2016-05-25 09:53:10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신영증권은 25일 창해에탄올(004650)에 대해 “기업 인수로 주가 매력이 더 풍부해졌다”고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창해에탄올은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에탄올 지분 75만주(지분율 100%)를 735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라며 “하이트진로에탄올은 창해에탄올과 동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정업계 점유율이 5.6%인 중견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수 금액은 하이트진로에탄올 자체가 보유한 이익 창출 능력과 장부 가격으로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겠지만, 이를 통해 창해에탄올의 주정 생산량이 39.2% 늘어날 수 있고 이로 인해수익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인수 시너지가 가시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동종 주정업체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창해에탄올의 주정업계 점유율은 이제 19.9%으로 1위인데 2위인 진로발효(점유율 16.5%)보다 시가총액이 20% 가량 밑돌고 있어 현 주가는 좋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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