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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국내최고 수준의 방화문 성능 강화대책 실시
방화문 화재 안전 확보와 결로 줄여 입주민 만족도 향상
2016-05-23 11:35:36 2016-05-23 11:35:36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화재에 강하고 결로를 줄일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방화문 성능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방화문 구성재료 중 화재에 취약한 개스킷, 채움재 등의 내화성능 개선과 더불어 방화문 접착제도 폴리우레탄 류에서 난연접착제로 변경하는 등 화재에 강한 방화문을 만들고, 지역에 따라 편차를 두었던 결로방지 성능도 가장 추운 지역을 기준으로 통일해 결로방지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LH는 시방 기준을 복잡한 공법시방에서 성능시방으로 전환함으로써 제조업체의 자발적인 기술개발 노력을 유도하는 등 주택기술정책의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다할 예정이다.
 
성능시방이란 재료와 구조, 공법에 상관없이 목적물의 성능을 충족시키는 시공방법을 말한다.
 
LH는 이번 방화문의 내화성능 및 품질 강화대책 시행으로 설계·제작·시공 전단계에 걸친 품질관리와 성능시험을 강화함으로써 화재 안전확보와 결로저감을 통해 주거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 품질·성능향상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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