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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KOSEF고배당ETF, 연초 이후 수익률 9.25%”
2016-05-20 10:35:59 2016-05-20 10:35:5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고배당ETF(상장지수펀드) 기초지수 산출 기준을 변경한 이후 운용 수익률이 향상됐다고 20일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9.25%로 코스피200 수익률 대비 9.16%의 초과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SEF고배당ETF는 지난 2008년7월 국내 주식시장에 최초로 상장된 배당주ETF다. 지난 3월11일 기초지수인 ‘MK Wealth 고배당 20’의 산출 기준을 변경한 이후 현재까지 KOSEF고배당ETF의 수익률은 2.82%로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고배당·배당성장ETF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배당성장지수의 수익률은 -0.39%, 코스피 고배당지수의 수익률은 1.7%, FnG 배당주지수의 수익률은 2.69%이다.
 
KOSEF고배당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지난 13일 기준)은 9.25%로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200 수익률 대비 9.16%의 초과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박제우 키움투자자산운용 ETF팀장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고 국내 배당수익률이 증대되고 있는 시장환경에서 배당 투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현재 여러 종류의 배당 관련 ETF가 있는 만큼 자산구성내역을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KOSEF 고배당은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득을 추구하면서, 20개의 고배당주에 대해 압축 투자를 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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