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도의 특성에 맞는 국내외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미션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제주창조센터는 오는 19일까지 글로벌 원격근무 정보통신(IT) 기업, 국내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인재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온 약 40명의 국내외 스타트업 등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이-스페이스(J-Space)'에서 근무하며 도 내외 인재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제주창조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17일 제주창조센터에서 글로벌 원격 근무 기업의 구직과정부터 협업방식 등 국내외 인재들과 교류하는 디지털 노마드 인 제주 행사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카카오
제주창조센터는 글로벌 원격근무 기업의 구직과정부터 문화, 협업 방식에 대해서 이해하고 국내외 인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 밋업 인 제주’를 1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에서 글로벌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콘텐츠 플랫폼 ‘워드 프레스’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오토매틱(Automattic)의 스테프 이우(Steph Yiu)와 맷 페리(Matt Perry)가 약 400여 명의 전 직원이 전 세계 약 47개의 나라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오토매틱의 근무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리랜서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을 위한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는 탑탤(Toptal)의 알렉세이 쉐인(Alexey Shein)은 탑탤의 채용 및 구직과정에 대한 설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인터넷과 업무에 필요한 각종 기기, 작업 공간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뜻하는 디지털 노마드들을 위한 세션도 있다. 디지털 노마드에게 여행 정보와 관련 뉴스를 서비스하는 트레블리스타일(Travelistly)의 페페 로웡수리야(Pete Rojwongsuriya)는 여행과 일을 병행하는 삶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날 제주도 내외 혁신주체들의 개방형 네트워크 자리인 ‘더 퍼스트 크래비티데이’ 행사도 진행된다. 제주의 창조 혁신 주체인 ‘크래비터’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및 네트워킹 만남’의 자리로 이뤄졌다. 제주창조센터는 오는 9월까지 크래비티데이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해 문화프로그램과 교류협업 프로그램은 물론 크래비터들을 활용한 교육강연 프로그램의 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디지털 노마드 밋업 인 제주’와 ‘더 퍼스트 크래비티데이’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외 인재와 제주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도를 문화와 IT가 융합된 동아시아 창조허브로 구축하고 제주의 창의 생태계 마련을 위해 창의주체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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