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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쌍방울, 반기문 방문 소식에 급등
2016-05-16 13:35:32 2016-05-16 13:35:3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쌍방울(102280)을 비롯한 반기문 테마주들이 강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과 함께 충북 출신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쌍방울은 16일 오후 1시3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0원(2.56%)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함께 보성파워텍(006910), 씨씨에스(066790), 휘닉스소재(050090), 신성이엔지(104110) 등도 10% 이상 오름세다.
 
청와대는 전날 신임 비서실장에 충북 제천 출신인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비서실장은 서울시장과 민선·관선 충북도지사를 3회 역임했다. 또 반 총장은 제주포럼, 일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경주 유엔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오는 25~30일 한국과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쌍방울의 최대주주는 광림(014200)으로 이 회사는 반기호 현 보성파워텍 부회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반기호 부회장은 반기문 총장의 동생이다. 광림이 현재 거래정지가 되면서 관계사인 쌍방울로 거래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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