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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새 이름 공모
산업부, 30일까지 모집…총 상금 900만원
2016-05-15 16:13:38 2016-05-15 16:13:38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 정부가 올 가을 개최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쇼핑행사는 일명 미국의 연말 할인행사에 빗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렸다.
 
올해 행사는 쇼핑과 관광, 한류를 접목해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명칭 공모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쇼핑과 관광, 문화축제 3개 행사를 다 아우르면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대한민국 최초로 기획된 쇼핑과 관광, 한류가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로 내국인은 물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의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명칭 공모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응모는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쇼핑관광축제.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3점에 대해서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문의는 공모전 사무국(02-6395-3127)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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