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뷰티플랫폼 기업 본느, 코넥스 시장 상장 초읽기
2016-05-13 15:38:09 2016-05-13 15:38:0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뷰티플랫폼 전문기업 본느가 2주 간의 코넥스 상장적격심사를 마치고 오는 16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다.
 
본느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통해 화장품의 기획에서 제조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ODM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는 자체브랜드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ODM 부문에서 해외 40여개의 리테일채널과 화장품 브랜드회사를 고객으로 하고 있다. Watsons, Cosway, Mannings, Guadians, Sephora 등의 해외유명 리테일채널과 Stila, Lorac 등의 세계 유수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사를 주요 고객으로 둘 정도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자체브랜드의 경우 전세계 20개국, 1000여개의 스토어에 입점시킨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유통도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체 브랜드 중 터치인솔은 2015년 10월 국내 색조 브랜드 최초로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의 해외 화장품 편집매장인 세포라(Sephora) USA의 Favorite Zone에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등 총 4개 품목을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Sephora는 전세계 최고의 상품만 입점할 수 있는 권위 있는 편집샵으로, 미국 내 약 35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Sephora 입점 제품 중 터치인솔의 마스카라가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Sephora가 제작한 '수퍼스타 키트'에 선정되며, 글로벌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회사관계자는 13일 이번 상장과 관련해 “상장의 가장 큰 목적은 본느의 직접금융시장 진출을 통한 기업 성장의 발판 마련이며, 기업인지도 제고와 향후 국내외 마케팅 시 상장사로서 갖는 신뢰도 제고 차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속이전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시장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