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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 취임…"제2의 창업 진두지휘"
2016-05-13 14:39:53 2016-05-13 14:39:53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사진)이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3일 미래에셋대우 회장으로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미래에셋대우 회장 취임은 이날 열린 미래에셋대우 임시주주총회에서 비상근 미등기 임원이 회장 직위를 맡을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개정안이 통과됐기에 가능한 결과다. 
 
이날 열린 미래에셋대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기존 이사회의 결의로써 이사에게 회장, 사장, 부사장, 전무이사, 상무이사 등의 직위를 부여할 수 있었던 것을, 업무상 필요에 따라 이사회 결의로 회장, 부회장, 사장, 부사장, 전무이사, 상무이사 등을 선임할 수 있도록 변경, 시행에 들어갔다. 앞서 박현주 회장은 미등기임원으로 미래에셋대우 회장에 취임해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의 합병 작업을 총괄지휘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이번 취임으로 박 회장이 직접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제2의 창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취임을 앞두고 지난 경영전략회의에서 “두 회사가 만나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일등회사가 되는 한국 증권산업의 DNA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절대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를 행복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자”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회장은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창업한 후 증권과 생명 등을 설립하며 금융업계를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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